제9회 통영시협회장배 족구대회…일반 10팀, 50대 6팀 200여 명 참가

제9회 통영시협회장배 족구대회에 일반 10팀, 50대 6팀 200여 명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일반1부 아트B, 일반2부 아트A, 50대부 바다C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에서 생겨난 유일한 구기 종목으로, 두 팀 간에 네트를 두고 머리와 발을 이용해 상대 팀으로 공을 넘겨 승부를 겨루는 종목 ‘족구’

지난 24일 두룡초등학교 잔디 운동장에서도 통영 족구인들이 화려한 족구 기술을 선보이며 통영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통영시족구협회(회장 허영복)는 지난 24일 두룡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9회 통영시협회장배 족구대회를 개최, 화합을 도모했다.

대회 현장에는 강석주 통영시장 당선자,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 김미옥 시의원, 통영농협 황철진 조합장, 통영시휘타구협회 임채민 회장, 통영시체육회 김홍규 사무국장, 통영중앙병원 윤종암 고문, 사천시족구협회 맹기훈 협회장, 통영시 족구 동호인 등 200여 명이 대회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팀 10팀, 50대팀 6팀 총 200여 명의 족구동호인들이 참가, 실력을 겨뤘다.

대회 결과 일반1부 에서는 아트B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죽림1팀이 준우승, 바다A, 은성칼리브B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일반2부 우승에는 아트A가, 준우승에는 한울타리A가, 50대부에는 바다C가 우승, 바다B 준우승, 죽림3팀이 3위를 가져갔다.

통영시족구협회 허영복 회장은 “통영시족구협회의 공식적인 목적은 족구를 국민에게 널리 보급하고,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 및 활기찬 여가생활 도모, 나아가 명량하고 밝은 사회건설에 이바지한다고 명시돼 있다. 60~70대까지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인 족구를 주변에 많이 소개하고 보급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제9회 협회장배 대회에서도 통영의 많은 족구인들이 함께 즐기고 단합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고, 부상 없이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임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족구협회는 지난 2005년 7월 통영시족구연합회 설립, 2007년 9월 경상남도 족구연합회에 등록했다. 이후 2005~2007년 심호용 초대회장 체제로 운영해오다 2009년 10월 2대 김미옥 회장이 취임했다.

2012년 2월 죽림족구장 준공, 2016년 2월 욕지 족구장 준공으로 통영 족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오다 2016년 7월 통영시족구협회 발족(연합회 해산), 제3대 류명환 회장이 취임해 2년간 협회를 이끌어왔다. 이후 2017년 12월 제4대 허영복 회장이 취임, 현재 통영시족구협회를 이끌고 있다.

일반1부 결승전에서 맞붙은 아트B, 죽림1 선수들
일반1부 우승 아트B 차수안 선수
일반1부 준우승 죽림1 박영실 선수
일반1부 공동3위 은성칼리브B 이종민
일반1부 공동3위 바다A 정재욱 선수
일반 2부 아트A와 한울타리A 선수들이 결승전을 앞두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일반 2부 우승 아트A 박정태 선수
일반 준우승 한울타리A 장동희 선수
50대부 결승전에서 만난 바다C, 바다B 팀
50대부 우승 바다C 김원열 선수
50대부 준우승 바다B김영하 선수.
50대부 3등 죽림3 김주열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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