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경력 짧지만 이제부터 시작, 시민의 눈으로" 당부
지난 2일 한산신문 방문, 지역언론 사명 따뜻한 격려

김동욱 전 통영·고성 4선 국회의원(현 21세기경영인클럽 회장)이 제7기 민선 강석주 통영시장을 축하하기 위해 통영을 방문, 지난 1일 부부 동반으로 오찬을 하는 등 행보를 함께 했다.

김동욱 전 국회의원은 현역 시절 강석주 시장을 자신의 보좌관으로 임명, 정계에 입문시킨 주인공으로 강 시장의 정치적 아버지로 불린다.

정계에 발을 딛은 강 시장은 제7·8·9대 경남도의원을 거쳐 현 제7기 민선 통영시장에까지 오른 것이다.

김동욱 전 의원 부부는 지난 2일 한산신문사를 방문, 강 시장의 첫 행보에 대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예상하고 민생현장에 나선 강 시장의 결단을 존중한다. 시민안전이 최우선으로 여기는 그 마음이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또 "일각에서는 강 시장의 행정 경력의 짧음에 대해 다소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당차고 젊은 시장으로서 열심히 공부하고 시민의 눈으로 따뜻한 통영시정을 잘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선거 과정 갈라진 민심 수습과 침체된 통영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 마련이 첫 번째 과제이고 시민을 결집시키는 실험대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사명을 가지고 늘 시민과 함께 호흡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산신문 방문에 대해서는 "정론직필하는 한산신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지역 곳곳의 소식을 담아 늘 기다리고 읽고 싶은 신문이다. 한산신문이 지역 언론의 대표주자로서 큰 역할을 하듯이 저 역시 통영과 나아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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