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옥영문 의원이 선출됐다.

거제시의회는 지난 4일 제200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전반기 2년을 이끌 의장,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이번 거제시의회는 민주당 10명, 한국당 5명, 정의당 1명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옥영문 의장은 전체 시의원 16표 중 11표를 획득했다.

옥영문 의장은 “8년전 제자리를 보았다. 열심히 하겠다는 약속을 제대로 이행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더 채워 거제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한 내용을 아직도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거제시가 조선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시장과 집행부를 도와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나 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의장단 구성이 끝난 거제시의회는 같은 날 오후 2시 개원식을 하고, 지난 5일 상임위원장과 상임위 구성 절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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