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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통영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며!김종부 전 창원시부시장
김종부 전 창원시부시장.

소용돌이쳤던 ‘6.13지방동시선거’가 끝나고 당선자들이 7월 1일 취임하면서 이들의 임기가 시작 되었다.

우리 통영에는 이번 선거에서 시장 1명, 도의원 2명, 시의원 13명(지역구11, 비례2)을 선출하는 선거에 후보자는 시장 6명, 도의원 6명, 지역구 시의원 31명이 출마하여 유권자들의 심판과 선택을 받아 당선자가 탄생 했다.

당선자나 낙선자나 출마자 43명 모두가 훌륭하고 능력을 갖춘 우리지역의 보물 같은 인물들이었다.

흔히들 선거를 민주주의의 꽃이라 하고 대리 만족의 수단이라고 하기도 하는데 이번 우리지역의 선거판은 ‘밀림의 법칙’을 방불케 하는 선거였다.

이제 선거는 끝나고 모두가 평상심을 찾아 각자 삶의 터전으로 돌아갔다.

지금 우리 통영시는 경제적으로 사회적으로 큰 어려움을 맞고 있다. 일부 시민들은 잃어버린 10년이라는 말들을 하고 있는데 이는 긍정이 아닌 부정적 의미가 아닐까?

지난 2년 동안 4천명의 인구가 감소하여 13만5천명 선이 무너졌고 조선산업의 몰락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는 버팀목인 관광산업도 관광객들이 크게 줄고 있다는 소식이고 수산업도 빨간불이 켜졌다고 진단한다.

케이블카는 인근 사천시 옛 삼천포 바닷길 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하자 통영을 찾던 관광객이 새로운 놀이터를 찾아 이동하고 지난해 노로바이러스에 이어 올해는, 패류독소 발생으로 수산업계가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지방행정을 종합행정이라고 부른다. 시정(市政)은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이 없고 밀접하게 연관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4년 동안 우리 통영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공직자들께 새로운 통영의 미래를 위하여 몇 가지 당부 드리고 싶다.

도시의 경쟁력은 인구인데 올해 들어 지난 5개월 동안에만 1천104명이 줄었고, 읍·면 지역에는 1년이 지나도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통영을 ‘관광도시’ ‘항만도시’ ‘수산도시’라고 이름 부른다.

‘관광도시’ 답게 도시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는 재정비가 필요하다

도시 거리 인도에는 쓰레기가 널려있고 강구안의 전신주에 전기줄, 전화줄이 엉켜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으며, 남망산 공원 이순신 장군 동상 주변에는 녹지 관리가 소홀하고 밤에 남망산에서 바라보는 구 항남동 동충 지역은 불빛이 없고 컴컴해서 마치 시골 모습이다.

‘항만도시’는 야경이 아름다워야 하며 ‘수산도시’인데 수산업계 관계자들은 행정에 불만이 가득하다.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능동적으로 해결하여 활기 넘치게 만들어야 한다.

13만여 시민들은 새로운 집행부에 거는 기대치는 엄청 높다.

시정의 책임자는 너무 부지런해도 곤란하지만 통영시에서 제일 높은 사람이라는 뜻의 시장(市長)이 아닌 힘든 사람, 아픈 사람, 밥 굶는 사람이 있는지 가로등이 정상 인지, 녹지 관리가 잘되고 있는지 눈여겨보고 살피는 관찰사(觀察使) 역할을 한다면 우리 시민들은 큰 박수를 보낼 것이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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