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거·고 맘(통영, 거제, 고성 엄마들의 모임) 회원들은 지난 10일 어렵고 소외된 계층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10포를 미수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이 날 전달한 백미는 통·거·고 맘 회원들이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약 45개 부스의 프리마켓을 운영하며 받은 참가비(1팀당 5천원)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통·거·고 맘 회원들은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승재 미수동장은 “이렇게 좋은 행사를 개최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주셔서 고맙고, 기탁 받은 백미는 불우한 세대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말했다.

한편 통·거·고 맘 회원들은 프리마켓 행사 후 각자 쓰레기봉투를 준비하여 해안가 환경정비 작업을 하는 등 봉사활동에도 솔선수범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