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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학기공 세계대회, 통영 유치 위해 힘쓸 것!”국학기공협회 이호연 회장을 만나다
능력과 신념 있는 지도자 양성…수련법 현대적 프로그램화 작업 진행 중

학교와 기업체 등에서 인성강사로 10여 년간 활약하던 그녀, 현재는 뇌교육에 기반한 감정코치 강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동시에 통영시체육회 가맹경기단체 ‘국학기공협회’ 수장으로서 생활스포츠인 국학기공 보급에 주력하고 있는 이호연 회장, 그녀가 말하는 국학기공은?

국학기공과의 첫 만남은

지금으로부터 15여 년 전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목 디스크로 고생을 했다. 양방, 한방 치료를 다 받았지만 그 때 뿐이었고, 몸이 항상 무겁고 힘들었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한 편이었는데 아이들의 양육과 일을 병행하니 심신이 많이 지쳐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지인을 만나러 기체조와 기공을 하는 센터에 우연히 방문, 센터 원장님께서 저를 보시더니 얼굴색이 안 좋다며 살펴봐주셨고, 위장과 척추가 약하니 병원에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라는 말씀이 와 닿아 수련을 시작하게 됐다.

그렇게 국학기공을 만났고, 10여 년 정도 꾸준히 해오고 있다.

 

국학기공의 매력은

국학기공은 한민족 고유의 심신수련법을 현대인에게 맞게 체계화한 기공과 기체조로 긴장된 심신을 이완하고 단련시켜주는 생활스포츠이다. 1980년 첫 보급 이후 전국의 공원과 경로당, 복지관, 지역보건소 등에서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철학으로 국민들의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대한체육회 정회원 단체로 선정돼 학교스포츠클럽, 일반동호인클럽, 실버동호인클럽 등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스포츠 종목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국학기공은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서 몸과 마음의 건강 뿐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인성을 회복해 장생건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심신수행법이다. 120세 시대를 맞이해 건강, 행복, 평화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방법으로 국학기공을 권한다.

 

지역에서의 국학기공 저변확대

제가 강사활동을 하다 보니 시간 조절에 여유가 있는 편이어서 5년 전부터 관내 동호회를 만들어 함께 수련하게 됐다. 처음에 어르신들 10여 분 정도로 시작해 지금은 어르신부, 일반부팀, 통영여성장애인팀, 경로당 팀 등으로 세분화해 지도하고 있고, 그 외 보건소,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에서 국학기공 소속 강사님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 시 어려운 점은

통영시체육회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은 없다. 다만 모든 종목 단체들이 그렇듯이 대회 참가 시 이동차량의 부족함을 느낀다. 다른 시·도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단체전으로 출전하려면 차량비용이 많이 든다. 통영시에도 체육회 버스가 운영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국학기공의 활성화를 위한 노력

무엇보다 능력 있고 신념이 있는 지도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협회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노년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실버지도자들을 교육, 양성해 동년배들의 건강지킴이로 성장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수련법을 현대적으로 프로그램화 하는 작업을 하고 있으니 조만간 좋은 결과물이 나오리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 또는 목표가 있다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전국대회 뿐 아니라 거의 매년 국학기공 세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도 10월에 서울시의 협조를 받아 외국선수들과 국내선수들, 동호인들 1만명이 모여 국제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대부분 대전이나 수도권에서만 열리다 보니 경상도나 전라도에서 인지도가 약한 것이 사실이라 2~3년 후에는 경남에서 세계대회가 열릴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특히 우리 통영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면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남쪽바다 통영의 아름다움을 여러 나라에 알릴 수 있는 멋진 기회가 될 것 같다. 꿈이 현실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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