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조일청)는 지난 14일 북한이탈주민가족과 대학생 통일동아리가 함께하는 일일 문화탐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탐방은 남한의 문화를 소개하고 알림으로써 남한 생황을 조기 정착 시키고 북한이탈주민 가족과 대학생 통일동아리와의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통영에서 출발한 북한이탈주민 가족 25여 명과 대학생 통일동아리, 민주평동 자문 위원들은 곧 바로 부산을 찾아 정관박물관, 오륙도 스카이워크, 송도 케이블 탑승 등을 견학했다.

조일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를 이해하고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하는 기회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은 “살기 바빠 가족들과 나들이 한번 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번 견학을 가족들과 함께해 더 행복하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살겠다”며 “민주평통의 멘토 역할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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