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 도움반 손편지에 답장

 

소중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잘 읽어보았어요.
대통령 할아버지가 어렸을 때 천사 같은 수녀님이 달콤함 사탕을 나눠 주셨는데, 친구들과 나눠먹은 사탕이 얼마나 달콤했던지 기억이 생생합니다.
서로 나누며 함께 행복한 나라, 신나게 뛰어 놀고,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게요. 고맙습니다.
대통령 문재인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 5세 도움반 학생들은 문재인대통령으로부터 온 아주 특별한 편지를 받았다.


도움반 학생들은 '우리 동네 공공기관'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공공기관에 감사함을 전달하고자 편지를 작성, 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문재인 대통령할아버지께’라는 사진과 함께 직접 편지를 쓰고 우표도 일일이 붙여 청와대로 보냈다.


학생들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지켜주시는 문재인 대통령님께”라는 제목으로 “우리나라를 위해서 힘내세요”, “도둑이 오지 않도록 지켜주세요”, “친구랑은 친하게 지내야 해요” 등 솔직하고 순수한 내용을 편지에 담았다.


이를 받아 본 문 대통령은 편지를 작성, 대통령비서실을 통해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어린이집 5세 도움반 학생들에게 편지를 전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편지와 비서실 메시지를 통해 “우리 친구들이 통영이라는 참 아름다운 고장에서 살고 있다. 내가 태어난 곳도 통영 바로 옆인 거제도라 친근한 곳”이며 “친구들이 서로 사이좋게 지내면서 즐겁게 뛰어 노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우리 친구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평화로운 나라,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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