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통영시지회(회장 황종관)는 광복 73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만세삼창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나라를 지키려 헌신한 분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담아 큰 소리로 만세삼창을 외쳐 나라사랑을 되새기려 기획됐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2일까지 2주간 계속된 만세삼창 영상 공모전에는 새마을 가족은 물론 지역 단체, 어린이, 청소년까지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제이킹덤(원장 이진영)과 공동으로 통영한산대첩축제 버블 코스프레에 참여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학생들은 옛날 교복을 맞춰 입고 재치 있는 구령과 안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함께한 새마을 식구들도 현장에서 나라사랑부채와 태극기를 나눠주며 호응을 얻었고, 축제 주최 측에서 선정한 퍼레이드 1위에 선정됐다.

또 12일에는 한산대첩축제 프로그램 중 하나인 ‘1318! 통영의 꿈’ 무대에 올라 위안부이야기가 담긴 공연을 펼쳐 많은 시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황종관 회장은 “국경일에 대한 이해와 나라사랑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진영 제이킹덤 원장은 “광복절과 위안부할머님들 그리고 한산대첩까지 아우르는 뜻 깊은 일에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고, 학생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됐으리라 생각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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