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주 신임 통영해양경찰서장, 강하고 효율적인 현장중심의 지휘관으로 정평

“국민을 위하는, 국민이 신뢰하는 새로운 해양경찰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모두가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할 것입니다”

통영해양경찰서 제23대 서장으로 이창주 총경이 취임했다.

통영해경은 지난 20일 경찰관, 일반직 및 의경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통영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신임 이창주 서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야한다. 대한민국의 해양영토 수호를 위한 역할을 통영해양경찰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언제나 인권을 중시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통영해경 모두가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 수행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사후대처가 아닌 ‘예방중심’의 창의적인 업무 개선과 직원 개개인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워 나갈 것”이라며 소통과 협업을 통한 업무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창주 서장은 1989년 경찰간부후보 37기로 경위로 임관,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및 육상의 주요 부서를 두루 근무했으며 2009년 7월 총경으로 승진 이후 대통령실 행정관, 여수해양경찰서장, 동해해양경찰서장, 중앙해양특수구조단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이 서장은 세월호 참사 이후 발족한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단장 재직시 대형·특수 해양사고에 대비, 매년 2회씩 수중·수색구조 훈련 실시, 수중 구조 기법을 개발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강조한 현장중심의 지휘관으로 꼽히며 강하고 효율적인 리더쉽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제22대 신동삼 전임 통영해경서장은 남해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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