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여름철 계속되는 무더위에 각 기관·단체들이 모였다. 이들은 장애인단체 및 지역주민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은 지난 14일 통영시 장애인단체 및 시설을 이용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삼계탕 나눔 행사는 행복공유마을 윤평만 집행위원장과 김현욱 집행위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지역 내 이웃과 함께하고자 통영 내 장애인 세대 및 지역주민들을 초대, 무더위를 이기고 건강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삼계탕 230인분을 대접했다.

행복공유마을 윤평만 집행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힘들어하시는 장애인 세대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행사를 마련했으며, 맛있게 드시고 가시는 모습에 뿌듯함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북신동은 지난 21일 폭염으로 자칫 건강을 잃기 쉬운 어르신의 기력 보충을 위해 삼계탕을 마련해 대접했다.

이날은 뉴월드마트(대표 김형준)에서 삼계탕 재료 200인분과 과일 등을 제공하고, 북신동새마을부녀회(회장 김수연), 북신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 박혜란), 북신동주부민방위기동대(회장 김순이) 등 3개 단체 회원들이 담당 경로당을 방문, 직접 삼계탕과 전, 나물, 떡 등을 마련해 경로당 어르신들 200여 분께 대접했다.

뉴월드마트, 북신동 자원봉사회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서 이렇게 보양식까지 대접해줘서 정말 좋고, 덕분에 벌써 건강해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 지난 22일에는 도천동 자원봉사회(회장 이명악)와 무전동 통우회(회장 김천홍)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음식봉사를 실시했다.

도천동 자원봉사회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천동 자원봉사회 회원들은 닭백숙 40인분을 만들어 늦더위 지친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무전동 통우회(회장 김천홍)는 장대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모시고 관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대접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무전동 통장 20명은 식사대접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말벗이 돼드리는 등 온정을 나누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전동 통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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