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병두)은 8일 통영 산양스포츠 파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2018 이순신장군배 통합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의 11개의 통합축구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통영시를 비롯한 많은 지역에서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통합축구는 장애인 선수 6명과 비장애인 파트너 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며, 득점을 서로 번갈아 해야 하는 특별한 룰이 적용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득점을 도와가야하기 때문에 서로간의 배려와 팀워크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기이다.

정병두 관장은 “이번 대회는 순위경쟁을 떠나 축구라는 스포츠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과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통합축구대회를 통해서 장애인인식개선과 관심의 증가로 통합스포츠라는 축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이다”고 말했다.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통영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새통영병원, 감성디자인, 행복공유마을이 함께하는 이번 대회에는 11개 팀의 선수단,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0여 명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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