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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요트협회(회장 구길용)는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통영시 일원에서 ‘경상남도지사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요트 20척, 200여 명의 국내외 우수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통영 도남항부터 욕지도까지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항해하는 코스탈 레이스(Coastal Race)를 신설해 해양관광루트를 홍보, 육지와 가까운 통영시 죽림만에서 인쇼어 레이스(Inshore Race)를 진행해 시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요트경기를 직접 볼 수 있는 묘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경남요트협회는 15~16일 양일간 죽림만에서 진행하는 요트대회와 함께 통영시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료 크루저요트 체험을 실시, 통영바다와 요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요트가 지역 내에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이 대회는 대한요트협회(KSAF) 승인대회로서 경상남도요트협회가 주최·주관, 경상남도, 통영시, 대한요트협회, 통영시요트협회, 통영요트학교, 한국J24요트협회가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