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13일 함양공설운동장서 18개 시·군 96팀 참여

통영 동백클럽이 또 다시 게이트볼 대회에 참가, 입상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왔다.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지난 13일 열린 ‘제23회 경상남도 여성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에서 통영시 동백A팀(조우연 정현숙 김옥순 이순옥 김선희)이 3위에 입상했다.

함양군은 지난 13일 공설운동장에서 18개 시·군 여성 게이트볼 회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23회 경상남도 여성생활체육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고 함양군게이트볼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군 96개 팀 800여 명의 선수와 임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대회결과 우승은 김해(f), 준우승 남해 설천 공동3위 통영 동백, 밀양 한마음 장려 함양 서하·의령읍·창녕 우광·김해(c)가 차지했다.

통영시게이트볼협회 김옥순 전무이사는 “통영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뛰어난 실력으로 대회 입상을 할 수 있도록 실력을 쌓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의 기쁨을 협회 회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고, 통영시체육회의 아낌없는 지원에 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통영시게이트볼협회 추평일 회장은 “통영시 노인들이 많이 즐겨하는 게이트볼 종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오늘 우승을 거머쥔 동백클럽 회장 및 회원 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통영시게이트볼협회는 통영시의 게이트볼 동호인 증가와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 또 회원들이 불편함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게이트볼협회 김옥순 전무이사를 필두로 임정이, 조우연, 성정이, 고안희, 정현숙씨가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제29회 생활체육 영남권 친선 게이트볼대회에 참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제16회 대통령기 생활체육 전국대회 경남연합혼성부에서 우승을 견인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