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학년 재학생 서울대, 고려대, 부산대, 경북대 투어

동원고등학교(교장 황차열) 1·2학년 재학생들이 2018학년도 대학탐방을 다녀왔다. 최근 다양해지는 대입 전형에 맞추어 대학 선택의 올바른 방향을 잡고, 대학과 학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수도권(서울대, 고려대) 대학 82명, 영남권(부산대, 경북대) 대학 84명이 신청해 총 166명의 학생이 알찬 시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이른 아침 동원고에 집결, 출발한 학생들은 각 대학에 도착해 홍보대사들과 함께 대학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을 감상하고, 캠퍼스 및 학과에 대한 소개를 들었다. 또한 캠퍼스를 누비며 단과대별로 학과와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수도권 대학 투어를 다녀온 유가영 학생은 “단대별로 나누어져 있는 건물을 홍보를 맡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과 함께 돌면서 학과별로 특징을 들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질문을 자세하게 하며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 특히 서울대학교에 입학한 우리 학교 출신 선배를 만나 질문하고 싶었던 것들을 질문하니 진학에 대한 의지가 더욱 깊게 생겼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영남권 대학 투어를 다녀온 권민기 학생은 “우리 학교 출신 선배가 대학교의 홍보대사로 활동해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고 신기했다. 함께 도보 투어를 하며 대학 생활에 대해 평소 물어보고 싶었던 것을 질문하고, 입시전형에 대해 알아보니 대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기분이었다. 특히 학교 내 식당에서 학식을 먹으니 벌써 대학생이 된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원고는 지난 7월에도 서강대학교 대학탐방을 다녀온 바 있다. 이밖에도 EBS 대표 강사를 초청, 대학입시 특강을 진행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해 알 수 있도록 대학진학 박람회를 참가하는 등 여러 가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