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센터장 강성범)는 통영교육지원청이 주최·주관하는 여름방학 및 토요프로그램 중 ‘나전칠기’가 8월 11일~9월 15일까지 6주 동안 통영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됐다.

체험자 중학생들이 매주 마다 나와 6주 동안 정성껏 만든 작품이 완성 되자 스스로가 해낸 자부심과 뿌듯함이 절로 함성이 됐다. 이런 경험들이 미래세대인 청소년의 꿈 역량강화에 좋은 영향력을 끼친 듯하다.

경상남도 최고명장이신 장철영(국가무형문화재 제10호 나전장 이수자)선생은 “나전칠기 본고장은 통영이 근원지이고 지금까지 만든 작품들 주재료가 전복껍데기를 깎아서 만들어졌다는 사실은 꼭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생활에 쓰일 수 있는 공예품을 만드는 것이 요즘추세다고 강조하며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는 명품시계에는 나전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억’ 소리가 날 정도로 고가품으로 값어치가 있다”고 말했다. 체험자들에게 나전칠기 홍보대사가 돼 줄 것을 당부하며 자축하는 마음으로 큰 박수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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