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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경영으로 환경보호" 멍게수하식수협, 친환경 수협으로 거듭지난 18일 멍게수하식수협·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친환경영업소 협약 체결

“이제 우리 멍게수하식수협은 일회용품 사용을 중단하고, 환경보호에 앞장 설 것입니다”

지난 18일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 정두한)은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고, 사용된 일회용품의 회수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자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영업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그린경영 실천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통영 관내 수협 중 최초로 멍게수하식수협이 맺은 일회용품 사용을 제한하는 협약이다.

이날 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 조합장과 최성도 멍게수하식수협 상임이사 등 수협관계자들과 지욱철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의장, 황철성 통영시자원순환과 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을 50%이상 줄이고, 재활용 사용률을 70%까지 올리기 위해 일회용품 사용규제 정책을 시행중이다.

이에 발맞춰 멍게수하식수협은 적극적으로 일회용품자제문화를 도입해 지역 내에서 선도적인 친환경 경영 수협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

멍게수하식수협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정하고. 전 직원에게 일회용 종이컵 대신 사용할 개인용 텀블러 및 다회용 컵 비치를 권고, 개인의 취향에 맞게 구매 이후 영수증 첨부시 전액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또 본부부서와 영업점 직원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전면 금지, 고객을 응대할 때도 찻잔이나 머그잔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원칙으로 정하고 일회용품 배출을 단계적으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멍게수하식수협의 협약이행실태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이행실태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발표하기로 결정했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발표에 따르면 재활용 없이 매립 처리 시 완전 분해까지 우유갑 5년, 종이컵 20년, 일회용 기저귀와 비닐봉지는 100년, 플라스틱, 스티로폼은 500년 이상 소모된다.

대한민국은 1인당 매년 100kg에 이르는 플라스틱을 소비, 평균 420장 정도의 비닐봉지를 쓰며 매년 230억 개 정도의 일회용 컵을 사용, 한 사람당 일회용 컵 사용을 한 개씩 줄일시 350톤의 온실가스가 감축된다.

또 비 오는날 무심코 사용하는 우산포장비닐의 경우 연간 1억장 이상 사용, 관련된 발생 비용은 57억원에 육박한다.

특히 플라스틱 제품은 바다 생태계에 치명적이다. 바람과 파도에 마모돼 미립자 형태로 변형된 직경 5mm 미만인 미세 플라스틱 1조 8000억개 이상이 바다에 떠다니고 있다.

정두한 멍게수하식수협조합장은 “일회용품의 사용은 환경에 큰 악영향을 미친다. 특히 해양에 버려지는 플라스틱 및 스티로폼 등은 처리가 힘들고 생태계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정조합장은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행태로 1회용품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자원의 낭비는 물론 소중한 삶의 터전이 훼손된다”고 지적했다.

또 “일상 속에 깊숙이 들어온 일회용품의 사용을 제한하면 많은 불편함이 생기겠지만 꼭 필요한 행동이다. 멍게수하식수협은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시켜 자원을 절약하고, 1회용품으로 인한 폐기물의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데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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