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교통소통, 서민생활 안정, 불편해소 등 분야별 대책 마련
종합상황실 및 현장 근무 등 9개 대책반 편성 운영, 신속 대응

통영시는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위해 ‘2018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인 22~26일 5일 동안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총괄반, 동향관리반, 재해·재난, 생활민원, 교통, 청소, 급수, 비상진료, 관광객불편해소 등 9개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시의 ‘2018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 주요 내용으로 재해ㆍ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과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유관기·단체 간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재해·재난상황 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22~26일 5일간 특별 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상습정체 구간 대책 수립, 전통시장 및 추모공원 주변 교통지도, 교통정보 실시간 제공을 통한 교통량 분산 등을 추진함과 아울러 주차 편의 제공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시 직영 유료주차장, 공영주차장, 시청주차장 등을 무료로 개방하고 해상교통 시설물에 대한 행정지도 및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서호·중앙·북신전통시장에서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추석 명절 성수품에 대한 가격동향 모니터링과 근로자 생계 안정을 위해 체불임금 해소를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상수도 기동수리반과 청소 대행업체 사전 지도, 다중이용시설 쓰레기 분리배출 실태 점검 등 청소대책반을 편성 운영한다.

응급환자 비상진료체계 구축을 위해 보건소 상황 근무를 비롯한 도서지역 보건지소 비상 진료, 병원 및 약국을 일정별로 당번을 지정·운영한다.

서로 나누는 명절분위기 확산을 위해 통영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 애로사항 청취와 위문품을 배부하고 저소득층 및 불우시설을 대상으로 위문활동을 전개한다.

관광객 불편 해소를 위해 5일간의 연휴 기간동안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사전 환경정비, 관광안내소 점검 및 근무자 배치, 해운사 및 유람선협회 측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강석주 시장은 “경기 침체로 관광객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리를 찾는 출향인과 관광객들은 물론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각 분야별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통영시는 이번 추석 명절 연휴기간 중 차량의 이동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24일 전후와 상습 정체구간을 중점으로 각종 불편사항 해소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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