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달 28일 용화사광장에서 건강십리걷기 참여자 및 보건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건강십리걷기 종료식을 가졌다.

올해 건강십리걷기는 지난 3월 용화사광장에서의 발대식을 시작으로 미륵산, 통영자연생태공원, 이순신공원, 남망산공원 외 섬 탐방 등 통영시에서 추천하는 걷기 좋은 길 십리(4km)코스를 주 3회에 걸쳐 6개월 과정으로 운영,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건강십리걷기는 시민의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및 걷기실천율 향상을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017년 중증도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38.0%) 대비 4.9%p 증가해 경남(25.8%)보다 높았으며, 걷기실천율 또한 2017년에는 전년(34.1%) 대비 9.9%p 증가, 경남(35.2%)보다 높은 성과를 보였다.

이날 종료식에서는 십리(十里)걷기 마일리지 적립 우수자(황*원/18천원)와 체지방감량(3.3%) 최고자(김*자)외 2명에게 시상을 했으며 참여자 전원 개인별 누적 마일리지 적립금(536천원)은 어려운 이웃(방문건강관리대상자)위해 쌀을 기탁하기로 했다.

장회원 통영시보건소 소장은 "언제 어디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운동이 걷기라며 걷기가 생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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