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면(면장 박병규)은 지난달 28일 노인 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49명을 모시고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활동에 대한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어르신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다양한 문화체험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은 장거리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영과 가장 인접한 거제를 방문, 포로수용소를 관람하고 모노레일 탑승해 계룡산 전망대 둘러보았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포로수용소는 와봤지만 모노레일은 처음이고 또 계룡산 꼭대기까지 올라온 것도 처음이다. 자식들도 제각기 살기 바빠 데려와주지 않는데, 살아생전 이런 경험을 하게 해준 통영시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체험활동 출발에 앞서 박병규 용남면장은 “어르신들 오늘 하루만큼은 근심걱정 모두 털어버리시고 일상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오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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