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경찰서(총경 이병진)는 지난 5일 통영시 동피랑 마을 입구에 셉테드(CPTED, 범죄 예방 환경설계)기법을 활용한 친근한 경찰 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와 안심 문구를 사용한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 디자인과 문구 선정을 위해 직접 선정위원회를 구성, 외부기관의 자문을 얻어 최종 선정된 5점의 디자인을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 동피랑 마을 입구에 위치한 방범초소 벽면 3개소와 주택 담벽 2개소에 포돌이 포순이 벽화 포토존을 만들어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이곳에 그려진 경찰 홍보 벽화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 범죄로부터 안전한 통영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볼거리가 많아져 활기차고 밝은 분위기로 전환 됐다는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병진 경찰서장은 “경찰 홍보 벽화를 조성하고 탄력순찰 노선으로 지정해 관광객과 주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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