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수동 120민원기동대(대장 강성대)는 지난 8일 통영에 상륙한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피해를 입은 홀몸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어르신 댁은 이번 태풍으로 인해 집 대문 한쪽이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으나 도와줄 가족이나 이웃이 없어 난감해 하던 중 미수동 120민원기동대의 집수리 봉사를 통해 파손된 대문뿐만 아니라 다른 쪽 대문도 보강 수리를 받았다.

어르신은 “파손된 대문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서 별 기대 없이 주민센터에 의논한 것뿐인데 이렇게 번듯한 대문이 다시 생겨나 너무 좋다”며 감사를 전했다.

강성대 미수동 120민원기동대장은 “어떤 일이든 불편사항이 생기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수동 120민원기동대는 저소득 독거노인, 장애인 등 긴급한 생활불편사항 발생 시 대처가 곤란한 주민에게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영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전구 교체에서부터 도배, 장판 교체, 지붕 수리까지 다양한 봉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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