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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짜믄 좋노~우리 팀이 1등 해뿟네!”제2회 통영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 장수상 통영 김봉자(86) 어르신

“창원마산양덕 우리 팀이 1등 할 줄 누가 알았겠노, 아이고 신난다~”

경남 18개 시·군에서 게이트볼 좀 친다는 어르신들이 통영을 찾았다.

통영시는 지난 17일 산양스포츠파크에서 ‘제2회 통영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영 ▲창원 ▲진주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의령 ▲함안 ▲창녕 ▲고성 ▲남해 ▲하동 ▲산청 ▲함양 ▲거창 ▲합천에서 300여 명의 선수가 참석, 12개 코트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팀별로 나뉘어 경기를 펼친 참가선수들은 하하호호 웃기도,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아 애타는 마음이 여실히 드러나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활약을 펼친 팀은 창원마산양덕 팀으로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우승기를 휘날렸고, 준우승은 합천A팀이 차지했다

공동 3위는 함안산인, 함양서하 장려상은 통영진남A, 거창 웅양, 함안법수, 밀양독수리, 이날 참가선수 중 가장 고령인 통영 미륵팀의 김봉자(86) 어르신이 장수상을 수상했다.

김봉자 어르신은 “10년 전에 게이트볼 시작했는데 내가 나이가 제일 많은 줄은 몰랐네, 상이라고 주니까 좋긴 좋다”하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원마산양덕팀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통영까지 왔다. 날씨도 맑고 오늘따라 공이 마음먹는 대로 잘 갔다. 우리 팀 선수들이 욕봤다. 내년 대회에서도 우리 팀이 또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파이팅을 외쳤다.

통영시게이트볼협회 추평일 회장은 “지역 경기 침체로 경제가 어려움에도 관심과 사랑으로 제2회 통영시장기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셔서 먼저 감사의 말씀 드린다. 고령화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여가선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게이트볼이 스트레스 해소와 체력증진을 통해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7330 정착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계시는 동호인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니만큼 회원 상호 간의 신뢰와 사랑으로 함께 뛰고 즐기면서 아름다운 만남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대회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통영시체육회 정석현 상임부회장은 “정신과 신체를 함께 건강하게 할 수 있는 게이트볼은 여러분께서 복되고 활기찬 삶을 더욱 오래도록 누리실 수 있게 해 드릴 것으로 안다. 아무쪼록 부상에 유의하시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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