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한국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 한마음대회…1천여 명 참가
“우리 삶의 터전인 통영 바다의 해양환경과 수산자원을 보호하며 수산업 기술의 공유와 교육을 통해 발전해나가는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가 될 것입니다”
통영의 바다를 사랑하는 어업인들이 바다보호와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구성한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의 축제의 장이 열렸다.
(사)한국자율관리어업공동체 통영시연합회(회장 이기만)는 지난 24일 용남생활체육공원에서 제3회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4년 제1회 한마음대회로 시작, 어느덧 3번째를 맞이한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 한마음대회.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는 지난 2001년 업종별 자율관리공동체가 연대해 구성, 2009년 통영수협에 사무실을 설립해 운영 △치어 방류사업, 폐망 폐어구 수거 등 바다 정화작업 △채포체장 제한 적극 참여 △해적생물 구제활동 △생산량 조절 △어장휴년제와 금어기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기만 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장, 강석주 통영시장, 강혜원 통영시의장, 배윤주 통영시부의장 및 시·도의원, 양문석 더불어민주당통영고성지역위원장, 서필언 전 행정안전부차관, 강호철 이군현국회의원 사무국장 등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또 우지연 통영시 수산경제국장, 임채민 해양관광국장, 정영권 수산기술사업소 소장, 노영학 수산자원연구소 소장 등 담당관계공무원, 김덕철 통영수협조합장, 최판길 욕지수협조합장, 이형석 사량수협조합장 등 수협관계자들과 연합회회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남권 직전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번 제3회 자율관리어업통영시연합회 한마음 대회는 1부 행사로 표창장수여·대회사·축사·결의문 낭독 순으로 구성, 2부 행사는 회원 노래자랑·경품추첨·체육대회로 진행됐다.
결의문은 박석규 연합회 사무국장, 이수미 연합회 사무원이 낭독했다.
이기만 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2개 공동체와 회원 70명으로 시작해 지금은 56개 공동체에 2,800여 명의 회원이 함께 하고 있다. 바다의 고장 통영에서 우리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서는 어업인이 앞장서서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양 정화활동이나 체장기준을 지키는 것은 어업인이 갖춰야할 덕목이다. 우리 연합회는 앞으로 더욱 단결해 수산자원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다를 지키고자 솔선수범 해오신 자율관리연합회 회원 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한마음대회에서 회원 여러분 모두가 서로 화합하고 웃음 가득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통영자율공동체연합회는 지난 2001년 업종별 자율관리공동체가 연대해 구성, 2009년 통영수협에 사무실을 설립해 운영 △치어 방류사업, 폐망 폐어구 수거 등 바다 정화작업 △채포체장 제한 적극 참여 △해적생물 구제활동 △생산량 조절 △어장휴년제와 금어기 등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다음은 자율관리어업 통영시연합회 한마음대회 표창수상명단이다.
△경남도지사 표창 송광주 통영양지패류양식공동체 △통영시장 표창 이상동 통영소형외중낚시공동체, 강동철 중화공동체, 강철도 통영연안통발공동체, 이영권 욕지연화공동체 △통영해양경찰서장 표창 이기삼 경남연안선망공동체, 조현관 통영연안자망공동체, 최부석 통영근해장어통발공동체 △국회의원 표창 김영완 용남수산업청년회공동체, 이성국 원항공동체, 지광실 감성동자망공동체 △경상남도의회의장 표창 박석봉 평림공동체, 최중철 연안게통발공동체, 김광수 통영문어단지공동체, 조춘제 상노대공동체, 이상봉 내항공동체 △통영시의회의장 표창 정성준 나잠동우회공동체, 이종대 옥동산내공동체 △한국수산회장 표창 이한기 산등공동체, 천영택 연대공동체 △수협중앙회장 표창 이광주 염호공동체 △통영수협조합장 표창 박동환 통영가리비양식공동체, 조석현 중화우럭양식공동체, 이재열 통영양지패류양식공동체 △한국자율관리어업연합회장 표창 정갑진 사량연안통발공동체, 김순호 도동공동체, 정병준 죽도공동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