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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150억…2019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통영 선정생산실·가공공장 등 복합시설구축…수산업계 기대감 ‘상승’
거점단지유치 부안·보령 등 3곳 치열한 경합 끝 통영 선정
2019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통영시조감도

통영 경제의 큰 축인 수산업. 수산업의 중심지로 불리는 통영의 명성에 비해 미약했던 수산물가공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9일 통영시가 공모에 참여한 2019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자를 발표, 2019년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자로 통영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의 수산업은 수산물 단순가공업에서 벗어나 부가가치가 높은 고차가공업으로의 발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해수부는 외부 전문가 6명을 선정해 사업 지역의 적정성과 명확성, 추진방식의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해 통영시를 최종 사업자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경남도, 통영시와 함께 도산면 법송리에 위치한 일반산업단지내 1만4천㎡ 크기의 부지에 2019년부터 3년간 총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수산가공식품 생산실, 임대형 가공공장, 공용 연구지원실, 창업지원형 사무실, 전시‧홍보시설 등의 건립을 지원한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정부가 2008년부터 수산식품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으로 지역 특화수산물의 연구·가공시설과 유통시설, 전시·홍보시설 등을 한곳에 모아 규모화한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는 부산, 전남·북, 경북, 충북 등 전국 11곳에 위치, 이번 2019년도 사업자 선정에는 통영을 비롯해 부안, 보령 등 3개의 지자체가 참여했다.

통영시 관계자에 따르면 통영은 연간 총 25만 톤의 수산물을 생산하나 가공하는 수산물은 9천 톤 정도로 전체 수산물의 3.5%만 가공, 이중 대부분은 단순 냉동건조로 가공시 발생하는 부가가치가 매우 낮다.

이번선정을 계기로 통영시는 수산가공식품업체의 역량제고를 위해 기업중심형 거점단지 설계, 지속가능한 H/W구축, 산·학·연·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한다.

또한 글로벌 수산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를 위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 수출 지향형 마케팅 확대,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 마케팅도 강화한다.

통영시 수산과 관계자는 “현재 통영의 수산물 가공은 대부분 냉동건조로 부가가치가 낮다. 또한 단순 업무의 반복과 시즌이 정해져 있어 일자리 창출이 매우 일시적이며 작다”고 말했다.

또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기존의 가공업체뿐만 아니라 어민들의 70%가 가공시설의 필요성을 동의했다. 가공공장과 수산물인큐베이팅 시설은 공모방식을 통해 운영하고 가공식품생산연구시설은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어민들에게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정훈 해수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산식품으로 가공해 국민에게 공급하는 한편 오는 2021년까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20개소를 조성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2019년도 거점단지 신규 2개소 공모 중 1개 사업자만 선정됨에 따라 향후 1개 사업자를 추가로 공모한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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