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추계 협회장기 및 통영중앙병원컵 동호회 축구대회
토영리그 준우승 화랑클럽, 한산리그 준우승 현대클럽

가을을 맞이해 열린 2018 추계 협회장기 및 통영중앙병원컵 동호회 축구대회에서 토영리그 ‘해마클럽’과 한산리그 ‘화랑클럽’이 우승을 차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통영시축구협회(회장 정국식)는 지난 28일 통영 산양스포츠파크 인조A·B구장에서 대회를 개최, 축구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20세~29세 3명, 30세 이상 8명을 선수로 구성해야하는 토영리그와 30~39세 4명, 40세 이상 7명으로 구성해야하는 한산리그, 두 리그로 구분해 개최했다.

토영리그 참가팀으로 견우, 하나, 피닉스, 화랑, 통영, 해마 6팀이 참가, 한산리그에는 선우, 통영, 지오, 한마음, 여리메, 현대 6팀이 참가, 경쟁을 펼쳤다.

경기 결과 토영리그 우승은 해마클럽이 가져갔고, 준우승은 화랑클럽이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에 해마클럽 김형진 선수, 우수선수상에 화랑클럽 조도현 선수가 선정됐다.

한산리그 우승은 한마음클럽이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현대클럽에서 가져갔다.

최우수선수상에 한마음클럽 김지근 선수, 우수선수상에 현대클럽 조창영 선수가 수상했다.

통영시축구협회 정국식 회장은 “지난 상반기는 여기에 계신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격려 덕분으로 저희 협회의 크고 작은 사업들을 무리 없이 잘 진행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오늘 개최되는 이 대회는 우리 지역 성인 축구를 대표함과 동시에 명문 성인 축구 고장의 전통을 이어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쪼록 이 대회를 통해 축구 동호인들간의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 성숙된 매너로서 매 경기마다 좋은 기량을 발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인사했다.

통영중앙병원 양희동 대표원장은 “매년 봄, 가을 두 번씩 개최되는 이 대회는 그동안 우리지역 축구발전의 초석은 물론, 축구 동호인들 간의 화합과 건강지킴이로서의 큰 역할을 다 해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상호간 우의를 돈독히 하고, 승패보다는 친목과 우정을 나눈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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