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직장별 남·여 배구대회 성료

“제85회 직장별 남녀배구대회 여자부에서 통영여자시니어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함께 즐기고 화합했던 시간이었다. 팀원 모두가 열심히 한데 이어 우승까지 차지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팀으로 통영의 배구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제85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직장별 남·여 배구대회에서 여 클럽부 및 교직원부에서 통영여자시니어클럽이, 남 직장 및 교직원부에서 제석초등학교, 남자 클럽부에서 드림클럽이 각각 우승기를 흔들었다.

통영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는 지난 27일 충무중학교, 충무여자중학교에서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에 제석초, 죽림초, 진남초, 두룡초, 통영초 5팀 출전, 여자부에는 통영여자시니어, 미여배, 진남초, 죽림초 4팀 출전해 스파이크를 날렸다.

남 클럽부에는 팡팡클럽, 리시브클럽, 미륵클럽, 드림클럽 4팀이 참가, 실력을 겨뤘다.

토너먼트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 결과 여 클럽부 및 교직원부에서 통영여자시니어클럽이 우승, 미여배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남 직장 및 교직원부 우승은 제석초등학교가 차지, 준우승은 죽림초등학교가 가져갔다.

남 클럽부 우승은 드림클럽이, 준우승은 미륵클럽이 뒤를 이었다.

남자 클럽부 우승을 차지한 드림클럽 회장은 “관내에서 열리는 배구대회에는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 팀원들이 그간 열심히 연습한 것들이 1위라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 서로 간 호흡을 맞추고 팀플레이를 펼치는 운동인 배구는 정말 매력적인 운동”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배구협회 박용수 회장은 “오늘 대회에서는 힘들고 지친 직장 생활에서도 틈틈이 운동하며 기른 기량들을 맘껏 뽐내시고 동료 간의 화합도 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특히 다른 직장 동호인과의 정보를 교환, 배구의 경쟁은 물론 같은 지역 동료들 간의 우의도 함께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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