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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해양관광국 폐지, 도시재생관광국 신설지난 5일 통영시 조직진단 용역 중간보고회
행정복지국‧ 안전도시국‧수산경제국 3국 개편
한시 도시재생관광국 신설…관광 축소 우려도

통영시가 2년 한시기구로 생긴 ‘해양관광국’을 올 연말 폐지하고 신규 한시기구 ‘도시재생관광국’을 신설할 예정이다.

현재 통영시는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전략적·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사업 하나만으로는 추진동력에 한계, 도시녹지사업, 관광사업,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방침이다.

통영시는 지난 5일 시청 강당에서 ‘통영시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 여건에 적합한 행정체계 구축을 위한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조직운영 모델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연구를 의뢰, 이날 보고회를 가졌다.

연구는 본청,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및 읍면동 통영시 행정조직 전반과, 행정환경분석, 조직 및 인력진단, 행정조직 재설계방안의 3가지 분야로 구분해 진행했다.

나아가 ▲민선 7기 공약사항 및 통영 현안 사업 분석 ▲통영시 행정기구 및 인력운영의 문제점 분석 ▲부서별 기능 진단 통한 유사기능 및 중복 기능 발굴 ▲기능 강화 분야 및 신규 기능 발굴, 민간위탁기능 발굴 ▲본청과 소속기관 간 기능 재 배분, 부서별 통폐합 방안 ▲부서별 인력의 적정성 파악으로 과다, 과소 인력 파악 등을 과제로 수행했다.

이에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응 ▲차별화된 문화관광산업 육성 ▲인구유입책 및 기반시설 필요 등 주민편의 행정체계 구축과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조직시스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날 용역 발표를 맡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주재복 책임연구원은 조직재설계의 전제 및 방향으로 “통영시의 조직재설계는 전술한 고려 요인들을 반영하되, 조직 운영의 기본원리인 효율성과 생산성이 내재된 조직구조여야 한다. 또한 지속적인 조직혁신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확보, 신성장동력 마련, 도시재생을 통한 명품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 구축과 조직의 안정성과 지속성을 고려한 조직개편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한시기구 설치 관련해 “통영시는 조선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전략적이고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력의 집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도시재생관광국을 한시기구로 두고 도시재생과, 관광과, 일자리정책과, 도시녹지과의 4개과로 구성, 협력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통영시 미래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국, 과, 담당의 명칭을 ‘주민의 중심에서, 시민을 위한 조직개편’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하게 변경,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따라서 국, 과의 수는 현행 범위를 유지하되, 기능연계성을 고려해 부서 간 조정을 중심으로 개편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용역발표에 따르면 ‘행정복지국’, ‘안전도시국’, ‘수산경제국’ 3개국으로하고, 신설 한시기구 도시재생관광국을 두는 것으로, 통영시 3개 기능 중심으로 과를 재배치, 도로과,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는 안이다. 나아가 교육체육지원과, 관광과 통합 및 명칭변경과 행복나눔과를 노인장애인복지과로 교통정책과를 교통과, 공원녹지과를 도시녹지과로 명칭 변경하고, 해양관광사업과, 관광마케팅과는 폐지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한다. 다만 중간 의견수렴 단계로 추후 변경도 가능하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공무원들은 ▲관광국 업무 대폭 축소 우려 ▲부처 이기주의 해소 ▲업무 연계성 단절 등의 의견을 개진하기도 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조선 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시에서 지난 2016년부터 해양관광국을 한시기구로 승인받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케이블카, 루지 등 육지관광은 물론이고 연대 만지도 출렁다리 등 섬 관광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되는 한시기구인 해양관광국의 존속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도 조선산업 몰락으로 인한 지역경제 악화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도시재생과를 중심으로 한 행정력을 총 집중시켜야 한다. 이번 조직진단과 개편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한시기구 설치이다. 또한 민선 7기 시정방침의 실현과 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조직 전체의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 조직이 보다 효율적으로 재편되고 적재적소 인력이 배치돼야 함은 물론, 지역주민의 욕구와 기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사부서와 용역기관에서는 여러 의견들을 수렴하고 검토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송은 기자  songeun117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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