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친환경농업인 대회 단체부분 대상 영예
친환경생태농업육성기관 최우수 수상…겹경사

고성군이 친환경 농업 1번지로 인정받았다.

고성군은 지난 2일 창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8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에서 친환경생태농업육성 기관으로 선정, ‘최우수’를 수상했다. 또 개천 북평 친환경 벼 재배단지(대표 최희성)가 친환경생태농업 단체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고성군과 개천 북평 친환경 벼 재배단지는 각각 사업비 5천만원, 4천만원을 지원받았다.

고성군은 소비자와 생산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친환경농업인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농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벼 재배단지 29개소 등 473.3㏊면적의 친환경 농산물 인증 면적을 집중 관리해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유기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또 소비자가 언제 어디서나 유기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고성군 직영 공룡나라쇼핑몰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연화산도립공원입구에 있는 개천면 북평마을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주변에 오염원이 없는 청정마을이다.

2010년도부터 친환경 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이 마을에 20농가가 친환경 농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15.5㏊ 면적에서 유기농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이향래 부군수는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친환경농업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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