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신동행정복지센터(동장 서영준)와 북신동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문병욱)는 지난 13일 저소득 한부모가정 자녀의 생일을 맞아 케이크와 백미를 전달하며 생일을 축하했다. 또 홀로 생활하고 계시는 어르신댁을 방문해 백미(10kg) 1포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는 북신동 특수시책 ‘관심을 더하면 情이 되고 정이 모이면 幸福이 됩니다’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오늘은 Happy Birthday’와 ‘홀몸어르신 Care Day’ 행사로 청소년지도위원회와 결연 맺어져 있는 두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 등 안부를 여쭈고 정서적 지지를 했다.

생일축하 후 자녀의 아버지는 “경제적 어려움이 많아 아이 생일을 제대로 챙겨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동에서 생일을 챙겨주니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기분이 좋다. 부모가 못해주는 것을 대신 해주어 감사하다”며 고마워했다.

북신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는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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