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 120민원기동대(대장 탁정민)는 지난 10일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등 16세대를 방문해 방풍막을 설치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120민원기동대 대원 18명은 외풍방지와 단열을 위해 방풍막 설치는 물론 방문 틈 수리, 집안 청소 등으로 마음에 온기까지 불어넣어 주었다.

탁정민 대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작은 힘이지만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모 어르신은 “추운 겨울나기가 걱정이었는데 방풍막을 설치해줘 고맙다”며 회원들의 손을 잡고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봉사에 참여한 대원들도 “더욱더 열심히 봉사하겠다”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명란 도천동장은 “겨울 한파에 어려움이 많은 가정들에게 도천동 120민원기동대가 따뜻함과 사랑을 실천해 주고 있어 도천동이 더욱 아름답게 발전될 수 있어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봉사활동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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