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7회 통영시 클럽대항전 배드민턴 대회
우승 죽림클럽, 준우승 산양클럽, 3위 충무클럽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죽림클럽이 종합우승을 했다. 정말 기분 좋고,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만큼 정말 유쾌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치룬 것 같다. 특히 죽림클럽 회원 모두 수고했다. 죽림클럽 파이팅!”

배드민턴 스매싱 소리, 파이팅을 연신 외치는 시끌벅적한 소리로 가득 찼던 통영중학교 체육관.

통영시배드민턴협회는 지난 25일 통영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8 제7회 통영시 클럽대항전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 축제를 열었다.

이날 통영시배드민턴협회 16개 단위클럽에서 1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 배드민턴 사랑을 실감했다.

대회에 참가한 팀은 350여 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동호인들이 경쟁을 펼쳤고, 남·여 혼합 복식경기, 남·여 복식경기로 진행됐다.

참가 클럽 팀은 죽림·산양·충무·중앙·통영·광도·운하·미륵·세병·시청·진남·한려·벽방·다루·도산·한울 16개 클럽이 참가,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종합우승은 지난해도 우승을 차지한 죽림클럽이 총점 3,700점을 기록하며 올해 우승기를 차지했다. 준우승은 산양클럽(2,900점), 3위는 충무클럽(2,800점)이 가져갔다.

이어 4위는 중앙클럽(2,700점), 5위는 통영클럽(2,700점), 6위 광도클럽(2,200점), 7위 운하클럽(1,700점), 8위 미륵클럽(1,600점), 9위 세병클럽(1,200점), 10위(시청클럽(1,100점), 11위 진남클럽(1,100점), 12위 한려클럽(1,000점), 13위 벽방클럽(900점), 14위 다루클럽(800점), 15위 도산클럽(700점), 16위 한울클럽(200점) 순으로 기록했다.

우승클럽 죽림클럽 박정훈 회장은 “전 회원들이 매일 저녁 운동을 해오면서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간의 노력들이 오늘 대회 결과로 이어진 것 같아 저를 포함한 회원들이 굉장히 기뻐하고 있다. 앞으로도 통영시배드민턴 최강팀의 자리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배드민턴협회 박형환 회장은 “오늘은 배드민턴이라는 스포츠를 사랑해 모인 자리로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즐기고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지길 바란다. 특히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그리고 ‘7330생활체육 운동’등 우리가 삶의 질이 좋아지는 만큼 몸도 건강해져야 되므로 운동은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요소 중 하나다. 부상 없이 각 클럽마다 소통하는 시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