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오픈탁구대회

“작년 대회에 이어 올해도 대회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탁구 동호인들로부터 좋은 에너지 얻고, 운동에 재미를 더 느꼈습니다. 앞으로 탁구 동호인으로서 탁구사랑을 더욱 더 실천하겠습니다. 통영 탁구인들 파이팅!”

‘핑퐁’ 매니아들이 2018년 통영의 가을을 만끽했다.

통영시탁구협회(회장 주현수)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충무체육관에서 ‘제5회 이순신장군배 전국오픈탁구대회’를 개최,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경기는 24일 남자 3부 단체전, 여자2부 단체전, 여자3부 단체전을 시작으로, 남자 7부, 6부, 개인단식, 여자6부, 5부, 4부, 3부 개인단식을 치렀다.

대회 이튿날인 25일에는 남자1부 단체전, 남자2부 단체전, 여자1부 단체전, 남자 5부, 4부, 3부, 2부, 1부, 선수부 개인단식, 여자2부,1부, 특1부 개인단식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에는 경기도, 광주, 양산, 대구, 사천, 거제, 마산, 진주 등에서 통영을 찾은 탁구동호인들이 늦가을을 맞은 통영의 정취를 즐겼다.

단체전 남자 1부 우승은 광주 스타패밀리(김수길 심민우 박상태 지용우)와 경기 티원(김승혁 박지수 김이레 조건욱)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2부 우승은 창원연합(양동욱 이동근 이상권 김차선)팀과 거제연합(김복곤 여운영 김종길 조건희)팀이 거머쥐었다.

3부 우승은 거제계룡클럽(박준용 배영한 박필하 홍일기)팀과 사천연합(김도형 박인호 구지효 석봉구)팀이 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전 여자 1부 우승은 창원연합(양창순 김정예), 부산연합(방정숙 정자영)팀이 우승했고, 2부 우승은 거제연합(임경희 윤둘선), 사천연합(김지영 김영선)이, 3부 우승은 창원탑스핀(전희경 최현미), 우리들교실(김경선 황상두)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통영시탁구협회 주현수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본 대회를 우리 협회의 부단한 노력으로 개최해 왔고, 해를 거듭할수록 전국 탁구 동호인들의 큰 잔치가 돼가고 있다. 더욱 노력해 동호인들이 매년 기억에 남는 대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회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자 개인전 1부 우승 박지수(경기 티원) 준우승 김이레(경기 티원) 공동3위 정찬호(광주 스타패밀리), 치동진(양산마운틴) ▲남자 개인전 2부 우승 김승혁(경기 티원) 준우승 심민우(광주 스타패밀리) 공동3위 최동현(대구TEAM303), 박근삼(삼칠탁구동호회) ▲남자 개인전 3부 우승 강호준(김철우교실) 준우승 최봉식(사천두리하나) 공동3위 김동기(MG동통영클럽) 여운영(거제일반) ▲남자 개인전 4부 우승 한평화(마산교실) 준우승 이강배(통영한울타리클럽) 공동3위 모규인(정현종교실) 김태형(안민교실) ▲남자 개인전 5부 우승 소영석(통영한울타리클럽) 준우승 최연준(사천폴동호회) 공동3위 이동학(메트로클럽) 김종길(거제너른들클럽) ▲남자 개인전 6부 우승 김도형(사천폴동호회) 준우승 김명열(상남탁구장) 공동3위 박준용(거제계룡클럽) 이강명(우리들교실) ▲남자개인전 7부 우승 진재식(몬스터클럽) 준우승 양우성(몬스터클럽) 공동3위 노경민(거제삼성동호회) 이동일(거제고운클럽) ▲여자 개인전 1부 우승 정자영(부산연합) 준우승 오은주(김현철교실) 공동3위 방정숙(부산연합) 황점득(거제일반) ▲여자 개인전 3부 우승 김미현(거제나이스클럽) 준우승 손수진(코리아교실) 공동3위 유미란(창원엣지) 정정아(장재훈교실) ▲여자 개인전 4부 우승 고인숙(거제나이스클럽) 준우승 홍둘남(하버드클럽) 공동3위(하버드클럽) 설미숙(거제오션클럽) ▲여자 개인전 5부 우승 황상두(우리들교실) 준우승 김광인(거제엣지) 공동3위 최현미(창원탑스핀) 이문향(진주광장) ▲여자 개인전 6부 우승 김옥정(어울림클럽) 준우승 박정순(충무클럽) 공동3위 강은경(MG동통영클럽) 정덕순(김도영붐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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