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수상드론을 활용해 국립공원 최초 수중드론 모니터링을 시범 운영 했다고 밝혔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는 해양쓰레기 또는 해양자원 현황 파악에 잠수모니터링에 의존했으나 잠수부의 안전 문제, 넓은 지역 모니터링 불가와 같은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공단은 국립공원 최초로 수중드론을 활용한 시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 결과 수중드론의 경우 갯녹음(백화현상), 항·포구 복원 사업과 연계해 갯녹음 발생 지역에 실시한 갯닦기 작업 후 생태 복원 경과 및 폐납 현황 파악 등 공원구역 내 항·포구 해중쓰레기의 분포도 및 양을 파악하는데 활용효과가 높았다.

한려해상국립공원동부사무소 이재성 해양자원과장은 "국립공원의 해양 자원을 ICT장비(드론)를 활용해 국립공원 생태 관리를 효율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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