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 "통영, 세계적 문화예술도시로 알려"

 
 

통영국제음악재단이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가 선정하는 제11회 공연예술경영상 공연예술경영대상에 선정, 지난 7일 서울 코스모스 아트홀에서 수상했다.

이 상은 국내 공연예술의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하는 공연예술경영인과 예술가들을 위해 지난 2008년 제정됐다.

올해 대상을 수상한 통영국제음악재단은 2002년 출범한 통영국제음악제가 전신으로, 독일 출신의 플로리안 리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재단은 통영국제음악제와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TIMF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 사업과 통영국제음악당, 통영시민문화회관, 윤이상 기념공원을 수탁 운영하고 있다.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은 통영국제음악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TIMF아카데미의 성공적 개최와 국제 행사를 유치해 통영을 세계적 문화예술 도시로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올해의 공연예술가상은 뉴욕 카네기홀, 베를린 필하모니홀 등에서 공연한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에게 돌아갔다.

공연기획자상은 이강원 크레디아 뮤직앤아티스트 이사와 김혜리 부산문화회관 공연기획팀 대리가 선정됐다.

또 공연예술공로상은 박상윤 크림아트 대표가, 감사패는 코스모스악기가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