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배구대회, 드림클럽 ‘우승’ 배사모클럽 ‘준우승’
2018 배구인의 밤…유정, 김희경, 문준원, 김현나, 김승재 협회장상 수상

지친 일상을 스파이크 한방에 훅 날려버리는 배구 경기가 지난 9일 충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통영시배구협회(회장 박용수)는 ‘제42회 통영시배구협회장기 대회’를 개최, 배구 동호인들의

친목과 기량향상을 도모했다.

체육관 곳곳에서 파이팅! 구호가 끝없이 울려댄 이번 대회에는 배구 동호인을 비롯 고문 및 자문, 선수 가족들까지 총 200여 명이 함께 경기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는 ▲드림클럽 ▲우리들클럽 ▲한마음클럽 ▲리시브클럽 ▲미륵클럽 ▲배사모클럽 총 6팀이 참가해 재미를 선사했고, 오후 6시에는 장소를 옮겨 ‘2018 배구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참가클럽을 A, B조로 편성해 풀 리그 및 각 조 1위 결승전으로 치렀다.

우승을 거머쥔 드림클럽 유정 회장은 “통영시 배구 동호인들의 체력향상과 기량향상을 위해 열린 제42회 협회장기 대회에서 드림클럽이 우승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연패를 달성, 기쁨이 배가 됐다. 앞으로도 각종대회에 적극 참여해 통영 배구인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배구협회 박용수 회장은 “이번 대회에도 지역의 많은 동호인들이 참가해주셨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 안에 열린 경기이지만 동호회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운동을 하며 실컷 땀 흘리고 운동하는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됐으리라 본다. 우승한 드림클럽, 준우승한 배사모클럽 동호인들에게 많은 격려와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또 “현재 통영시 배구동호인은 13개 클럽, 323명이 활동 중이다. 2019년에도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통영 배구 동호인들의 위상을 드높이고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9일 오후 6시 웨딩스토리에서 열린 ‘2018 배구인의 밤’ 행사에서 배구 동호인들의 1년의 활동을 격려하는 시상식을 개최했다.

통영시장상에 박영진(배사모클럽), 도의회 의장상 김정렬(한마음클럽), 김강석(리시브클럽), 시의회 의장상 박종수(우리들클럽), 김도성(미륵클럽), 경남배구협회장상 강대훈(배사모클럽), 김성철(미륵클럽), 통영시배구협회장상 유정(드림클럽), 김희경(배사모클럽), 문준원(배사모클럽), 김현나(한마음클럽), 김승재(미륵클럽)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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