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학 24호…박재두 김상옥 김춘수 김용익 특집

   



 

올해의 지역 문학 흐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통영문학 24호’와 ‘거제문학 25집’이 나란히 나왔다.


올해로 24호를 맞은 통영문학 2005년에서는 정종근 통영미협지부장의 ‘등대가 있는 통영항’을 표지화로 ‘2004년 작고한 박재두, 김상옥, 김춘수 시인’을 특집 1로 다루고 있다.


또 ‘소설가 김용익의 10주기를 맞아’와 ‘제6회 청마문학상 수상자 함동선 시인을 찾아서’를 특집 2와 3으로 집중 재조명하고 있다.


신입회원 작품과 회원 작품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29회 전국한글시백일장 수상작품과 청마우체국 개명염원 편지쓰기 대회 수상작품도 수록돼 있다.


거제문학 25집은 현대시조문학상을 수상한 이성보 시인 집중 조명으로 시작, 한국의 전쟁문학이라는 주제로 남북한 한국전쟁시의 양상과 특징, 김수영과 거제포로수용소 체험 등을 특집으로 다루고 있다.


또 청마 출생지 관련 소송의 전말을 소상히 소개하고 ‘통영문협회원 초대작품’란을 신설,  10명의 통영문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시와 시조, 수필, 기행수필, 동화, 단편소설 등 1년 간 모색한 창작열을 문학지에 그대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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