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통영요트학교 사무수탁기관선정위원회 개최
경남남부연맹, 평균 점수 96.75점 2년 위탁운영 연장 승인

통영요트학교 수탁기관으로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재선정 됐다.

통영시는 지난 18일 통영요트학교의 위수탁기관 연장승인 적격여부심의를 위한 사무수탁기관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통영시 해양관광국 임채민 국장, 통영시의회 이이옥 의원, 해양관광과 황환일 과장,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 허선철 교수, 통영관광개발공사 송부곤 팀장, 통영시체육회 설성경 과장이 사무수탁기관선정위원회 위원 자격으로 참석, 위수탁기관 연장승인 적격여부를 심사했다.

위수탁 기관 연장승인 적격여부심의 결과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이 평균 96.75점으로 2년간 위탁운영 연장 승인을 받았다.

이날 심의에 앞서 브리핑을 맡은 경남남부연맹 기획관리국 김용호 국장은 “현재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 해양사상고취를 통한 해양인력양성과 해양레저스포츠교육 및 체험활동, 해양환경보전 등을 주요사업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부지정 청소년해양안전체험센터 거북선캠프, 해양경찰청 지정 경남통영일반조종면허시험장, 통영시청소년수련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입을 뗐다.

특히 요트학교 운영계획으로 ▲통영바다 역사와 해수산이 컨셉트화 되는 해양관광 세일링 정착 ▲통영해양관광레저스포츠 종합지원센터 플렛폼 기능 수행 ▲요트 인재 발굴 위한 교육 프로그램 상시 개설과 기초자원 양성 기능 확대 ▲보조금 교부 공적 기관으로서 목적성 충실,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 통한 운영효율성 확보 ▲요트 면허 및 면제교육, 수상안전교육의 내실화 ▲안전한 통영바다를 위한 요트 사업자 및 종사자, 동호인 교육 개설 ▲직원 내실화 통한 요트, 수산물, 해양안전, 해양생태, 통영 문화 이순신 교육 전문가로의 육성 등을 설정했다.

김용호 국장은 “크루저요트, 딩기요트 등 셍일링 교육 및 체험활동과 도서지방으로의 요트 투어를 통한 섬탕방 테마 세일링, 통영섬의 바다와 숲을 활용한 해양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남통영요트면호시험장의 공적 운영 및 면제교육의 내실 운영으로 면허 취득을 위한 이론 및 실습교육 및 시험 업무를 진행, 통영시민을 위한 정례적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각종 시설물 및 장비의 성능 유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지속적 관리를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브리핑 후 심사를 거쳐 통영요트학교 수탁기관으로 연장 승인 된 경남남부연맹 김용호 국장은 “통영요트학교의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향후 2년간 최선을 다해 운영하도록 하겠다. 해양레포츠 메카로서 통영의 위상을 올리는데 통영요트학교가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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