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효진)은 지난 19일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08년 12월 1일에 문을 열어 지난 10년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진행,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의 중심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이번 10주년 기념식은 ‘함께 한 10년, 함께 할 10년’을 주제로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이 함께 모여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10년 간 복지관과 함께 해준 분들에 대한 시상과 감사패 전달이 진행됐다. 시장 표창으로 박영효 후원자, 레지오(순결하신 모후) 봉사단체, 배형권 과장이 시장상을 수상했고, 복지관의 10년을 오롯이 함께 해준 김행소 복지관 운영위원장과 정창엽 참고마운가게 운영위원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복지관 개관 이후 현재까지 근속하고 있는 이선희 사무국장, 김혜진 주임, 이세희 주임, 전지민 주임, 허미주 주임에게 장기근속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특별한 이벤트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이 처음 문을 열었던 2008년 12월 1일에 태어난 김창희 아동을 홍보대사로 위촉, 앞으로의 10년을 함께 할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창희 학생은 “앞으로 복지관과 함께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통영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 따뜻한 나눔의 사회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임효진 관장은 “새로운 10년을 향한 발걸음과 성장에 아낌없는 힘을 실어주시고 좋은 동반자가 돼 주시라. 지역주민들의 행복과 사랑을 그리는 일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