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과 한려해상생태탐방원(원장 현병관)이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 해상생태탐방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13일 체결했다.

한려해상생태탐방원 1층에서 체결한 이번 업무 협조 협약식에는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 공인찬 연맹장, 한려해상생태탐방원 현병관 원장을 비롯 두 기관의 관계자 일행이 참석, 협약을 마침으로써 두 손을 맞잡았다.

국내 최초 해상형 생태탐방원인 한려해상생태탐방원에서는 국내 유일의 해양관련 청소년단체로서 해양에 대한 교육과 보존, 보호 활동을 비롯한 해양 관련 사업에 특화된 기관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약속했다.

한편 한국해양소년단경남남부연맹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국가해안쓰레기모니터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해안정화활동을 펼쳐왔고 통영요트학교 운영 및 다양한 해양 레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의 해양 전문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다.

또한 한려해상생태탐방원은 국내 최초의 해상형 생태탐방원으로서 그간 도시형, 산악형에 머물렀던 생태탐방원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렇듯 양 기관은 각각의 축적된 전문성과 경영 자원을 동원해 해양에 특화된 탐방 프로그램을 마련, 바다 자연 자원을 국민들에게 체험의 장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경제활성화에 힘쓰고 ▲지속가능발전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노력하며 ▲높은 만족도와 안전한 해상생태탐방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과 ▲각 기관의 설립 목적을 달성하도록 상호 협력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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