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권현망수협은 지난 24일 연말연시 이웃사랑 나눔 성금 500만원을 통영시에 기탁했다.

멸치권현망수협은 역대 대통령들의 명절선물 1호로 우리나라 식탁을 책임져 온 마른멸치 생산자 조합으로 1919년 설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수협으로 통영에 본소를 두고 국내산 마른멸치 유통량의 절반 이상을 공급하는 단체이다.

멸치권현망 수협에서는 그동안 저소득층 및 지역주민을 위해 어업인 의료봉사활동지원, 사회복지시설 백미 기탁 등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이번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성금 500만원을 기탁해 왔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정기적으로 여러 기부활동을 펼쳐 주는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다.

기탁한 성금은 지역연계 모금 사업인 ‘살고 싶은 통영 행복펀드’로 적립해 통영시 관내의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계층에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