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2월 12~27일 개최 예정
오는 3월 제15회 덴소컵 한·일 정기전도 통영서 열려

통영시와 한국대학축구연맹이 지난 9일 통영시장실에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및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2월 제55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과 3월 제15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이 통영에서 연이어 열린다.

이번대회에 통영시는 개최비 지원과 안전사고 방지,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 한국대학축구연맹은 양 대회 TV 중계방송과 많은 선수단이 참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통영시는 이번 대회까지 6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을 유치,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특히 덴소컵 유치까지 더해져 더 높은 경제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의 6회 연속 통영유치가 가능했던 것은 그간 눈에 보이지 않은 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우리시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신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선수단 및 학부모 방문객에 대한 제값받기, 청결 및 친절 서비스 실천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선수와 대회관계자들이 통영에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해 지속발전 가능한 스포츠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국대학축구연맹 변석화 회장은 “통영은 타 도시에 비해 겨울철 포근한 날씨와 더불어 경기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경기를 치르기에 좋은 여건을 갖고 있다는 것이 대회 유치에 주효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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