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이어 연속 수상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사)고성오광대보존회(회장 이윤석)가 2018년 문화재청 전승단체평가에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문화재청은 2018년 전승활동 장려금 지급을 위해 전승실적 자료를 평가해 6개군별 상위 40% 내외를 선정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66개 단체중 32종목의 예능종목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 임실필봉농악, 구례잔수농악등과 함께 A그룹에 선정됐다. 2016년 동일 사업에서도 최우수 단체에 선정됐던 고성오광대보존회는 공개행사 점수, 전수교육, 대외 전승활동, 단체 운영의 적절성 등의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고성오광대보존회의 황종욱 사무국장은 “2016년 인정이후 2017년도에는 다른 전승 단체들도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승활동 실적 중 전수실적만 제출해 양보를 했다. 이번 선정은 늘 고성오광대를 사랑해주시고 지켜봐 주시는 지역민들과 고성오광대 후원회, 전국에서 고성오광대를 아끼시는 모든 분들의 고마움 덕분이다. 앞으로도 지역문화가 지방문화가 되지 않도록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오광대보존회의 주요사업인 2019 겨울탈놀이배움터는 오는 23일까지 7주간 고성오광대 전수교육관에서 열린다.

고성오광대는 올해에도 전국의 대학생, 청소년, 일반인, 전공자 등 300여 명의 신청자가 마치 순례를 하듯 겨울탈놀이 배움터 참가, 고성을 춤의 고을 고성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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