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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양경찰서장 또 교체…취임 5개월만 ‘왜?’통영해양경찰서장 5개월 만에 교체…직원 음주운전 등 기강해이 문책성 인사로 보여
김해철 신임 통영해양경찰서장 취임…완벽한 임무수행 강조, 섬세한 리더쉽으로 정평

통영해양경찰서장이 단 5개월 만에 교체됐다. 통영해양경찰 역사상 최단기로 지휘관이 바뀐 사례이다.

지난 3일 이창주 전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중부해양경찰청 과장으로 이동했고, 제24대 통영해양경찰서장으로 신임 김해철 총경이 취임했다.

문제는 이번 교체가 이창주 총경이 통영해경 서장으로 부임한 지 불과 5개월도 안됐다는 점이다.

역대 통영해양경찰서장 재임 기간은 대부분 1년 정도다. 일각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통영해경의 잦은 음주운전 적발, 공직기강 해이에 따른 문책성 인사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2018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적발 건수 총 4건, 이중 2건의 음주운전 사건은 이창주 총경 부임 이후에 발생했다.

음주운전이 적발된 해경은 해임 또는 직위 해제됐으나 지휘관인 이창주 총경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지난 7일 새로이 제24대 김해철 통영해양경찰서장으로 취임한 김 서장은 취임식에서 해양경찰의 본분과 해양영토 수호를 강조했다.

신임 김해철 서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만족하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야한다. 대한민국의 해양영토 수호를 위한 역할이 통영해양경찰의 목표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언제나 인권을 중시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의로운 해양경찰이 될 수 있도록 통영해경 모두가 열정적이고 도전적으로 업무 수행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서는 소통과 공감을 기본으로 한 부서 간 긴밀한 협조는 물론 철저한 대비와 훈련으로 강한 해경, 국민의 든든한 해경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해철 서장은 2000년 경찰간부후보 48기로 경위로 임관, 해양경찰청 경비함정 및 육상의 주요 부서를 두루 근무했으며 2017년 12월 총경으로 승진 이후 제주해경 3002함 함장, 국민안전처 기획조정실, 해경청 상황센터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특히 김 서장이 함장으로 있던 3002함(태평양 2호)은 제주도 연안과 동중국해에서 발생하는 각종 해난사고 구조 및 해상치안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건조된 해상 치안 유지의 핵심 함정으로 2세대 3000톤급 함정이다.

또한 3002함 함장 재직 시 수색·구조·예인·소화·긴급 해상수리·해상 보급 등을 수차례 수행, 지난 2013년에 발사된 나로호 발사체 수거 임무도 수행했다.

김 서장은 완벽한 임무 수행을 강조한 현장중심의 지휘관으로 꼽히며 철저하고 섬세한 리더쉽으로 인정받고 있다.

 

조우진 인턴기자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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