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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통영의 발전을 위한 제언 <상>
통영미래, 성동조선소는 존속되어야 한다
김판암 시인
김판암 시인.

어느덧 2018년이 지나고 2019년을 맞이하였다. 올해는 기해년으로 황금돼지의 해이다. 각 가정과 사업에 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우리 고장인 통영에도 경기가 살아나 활성화되고 좋은 일만 있기를 염원해 본다.

올해는 통영에 많은 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도남동의 신아sb 부지에는 도시재생 사업인 뉴딜NewDeal사업이 진행되고, 4월 3일에는 통영·고성의 국회의원을 뽑는 보궐선거가 있을 예정이다. 미·중 간 힘겨루기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경제가 좋지 못한 상황에서 통영·고성을 위한 적임자가 4·3보궐선거에서 선출되어 지역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란다.

통영의 대표적인 조선소였던 신아sb는 이제 뉴딜 사업으로 화려했던 이름도 잊혀져 간다. 조선산업으로 시의 발전과 도시확장을 위해서 경기에 많은 역할과 영향을 끼쳤으며, 대표적인 제조업으로 인구를 유입하는 역할로 지역 경제에 영향을 주었지만 잊혀져 간다.

세계경기의 하락 여파로 사람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외지로 이동하여서인지 지역의 상권은 물론이고, 시 전체의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조선산업이 시의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어 세계 경제에 많은 영향을 받아 부동산뿐만 아니라. 서비스업과 가정 경제에도 영향을 끼친다. 가정 경제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산업과 관광산업이 경기를 받쳐주고 있는 형국이다.

안정리의 성동조선소는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선업은 대표적인 3D업종이지만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하다. 울산이나 거제 등도 조선업의 하락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였듯이 통영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임금 수준도 높기에 서비스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경기를 살리는 데 있어서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에 인구가 늘어야 산업이 발전하고 각종 인프라도 구축되어 도시확장이 이루어진다.

인구는 모든 산업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므로 유입이 일어나면 부동산만이 아니라 서비스업 등 여러 산업이 성장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정체되거나 쇠락한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인구 증가를 위해서 출산 정책을 시행하고, 각 시巿에서도 제조업 관련 생산 시설을 유치하기 위해서 노력한다.

아직 세계경기가 성장하기 위한 도입기에 완전히 접어들지 않았지만, 인근 거제에 있는 삼성중공업이나 대우조선해양 같은 조선사들은 조선 경기의 하락에도 수주물량을 확보하여 기업을 유지해 가고 있다. 조선 경기가 좋지 못하다 하여 산업을 위축시키면 미래의 먹거리 산업과 도시 경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없다. 인구 유입이 이루어져야만 도시확장과 서비스업도 활성화되고 서민 경제도 넉넉해지기 때문이다.

시의 뉴딜사업이 완료되어 문화와 관광이 조화를 이루면서 제조업이 활성화되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이고 인구 유입이 발생할 것이다. 굴과 멍게 등 해산물과 어류 등의 수산업 매출도 증가할 것이다. 현재 존재하고 있는 산업의 유지와 함께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도시확장에 있어서 필수적인 제조업은 통영에 존재해야 하고, 특히 대표적인 기업이라 할 수 있는 성동조선소는 존속 유지되어야 한다. 그러면 차후 인구는 다시 증가하여 부차적인 산업이 생겨나고 도시확장도 이루어지므로 심도 있는 미래 구상과 접근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제조업이 51% 정도이다. 제조업은 인구 유입과 고정적인 일자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고 파생 효과로 도시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한다. 죽림의 신도시가 발생한 것도 조선산업이 한몫했다. 현재의 시각에서 기업을 논하기보다는 통영의 미래의 맥락에서 본다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남부내륙고속철도(KTX) 건립에 대한 사안이 부각되고 있다. 김천에서 진주와 고성, 통영을 지나 거제에 이르는 고속철도 사업이 솔바람을 타고 있다. 경상남도는 물론 통영, 고성, 거제의 숙원 사업이므로 반드시 진행되어야 한다. 정부에서도 국토의 균형발전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 추진할 의사를 밝히고 있으므로 많은 인구가 통영으로 유입될 것이다.

조선 산업과 관광산업, 뉴딜사업, 그리고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완공된다면 통영의 경제는 과거와 또 다른 발전상을 보여 준다. 미래의 청사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밝은 통영의 내일을 보여 주는 것이다. 이에 발맞추어 통영의 관계자도 정책적 방향을 구상해야 한다.

우리의 고향인 통영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 서로 간 힘을 모으고 지혜를 모아 뛰어야 한다. 개발의 순풍이 불고 정부의 의지가 드러나는 시점에, 통영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의지를 통해서 고향인 통영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

한산신문  hannews@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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