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성 자유한국당 서필언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통영·고성 자유한국당 서필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모든 역량과 열정을 희망차고 풍요로운 통영, 고성을 만들고 가꾸는 일에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정권심판을 위한 중간평가이다. 최근 공개된 한 여론조사(1월 6일 여론조사업체 윈지코리아컨설팅 자체조사 통영고성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후보로는 제가 앞서가고 있고, 당 지지도에서도 자유한국당이 높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정권의 국정운영을 견제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당위론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저는 늘 정치의 주인은 지역민이라고 생각해 왔다. 정치인은 사심을 가져서는 안되며 부패의 바다에 손을 담가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은 세 가지 덕목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 서필언 예비후보는 “첫째는 청렴성과 도덕성이다. 민의를 대변하는 사람은 주변이 깨끗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지역민의 자존심에 크나큰 상처를 안기게 된다. 둘째는 검증된 능력이 수반돼야 한다. 국정을 다뤄본 능력이 있어야 지역과 중앙과의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 셋째는 진정성이다. 지역민과 눈높이를 같이하면서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을 때 비로소 지도자의 자격이 주어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언제나 깨어 있는 자세로 소통할 것이며, 공감의 영역을 확대해 나가려고 한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제일 먼저 갑질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진정한 공복의 자세를 갖기 위해 저를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필언 예비후보는 “우리 지역 주력산업이었던 조선산업은 조선산업대로 회생방안을 강구하되, 항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또한 통제영과 소가야 전통을 보존, 계승하고 전 세계인이 찾는 독보적인 친환경 생태 문화 예술 관광 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한편 선거여론조사 관련해서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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