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박승제)는 내달 28일에 개최하는 제3회 경남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통영대표로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심폐소생술 시행율 향상 및 생명존중의 정신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제한 시간 8분 이내 스토리 구성이 있는 심폐소생술로 심정지 발생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하면 된다.

참가방법은 만 10세 이상으로서 경상남도 내 주소지를 둔 일반인은 누구나 가능하며, 2~3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해 최고득점 1팀은 4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단 의료인과 의료관련학과 학생은 제외된다.

참가팀 접수는 오는 25일까지 통영소방서 예방안전과(055-640-9243)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에 관심을 가져서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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