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면 예곡마을 출향인 이석주(57세)씨는 지난 1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한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석주씨는 "직장생활하는 동안 고향을 몇십년 떠나 있었지만 여생은 고향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경로당 어르신 및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주태 한산면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따뜻한 정을 베풀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주위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 받은 성금은 관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 세대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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