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문 서울정치부 기자 출신…“새 통고성시 추진할 것”

경남신문 서울정치부 기자 출신의 허도학씨가 무소속으로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허도학씨는 지난 22일 이메일을 통해 “경남신문 서울정치부 기자, 차장, 부장, 논설위원을 지냈고 1991년부터 2004년까지 13년간 일했다. 이후 GH인문정치연구소를 혼자 꾸려오다 최근 고성으로 주소를 옮기면서 통고성시 추진연구소도 병행하고 있다. 목적은 통영과 고성을 서로 합치자는 것으로 제가 다년간 연구해온 인문학의 정치, 즉 인문정치에 따른 방식인 인문학적인 통합을 모색,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주의사상으로 현 시국을 매우 불안하게 바라보고 있다. 북한에 김정은 세습독재가 있는 한, 국호 대한민국의 영속은 불변적 가치라고 본다. 대한민국이 있어야 보수니 진보니 하는 게 있을 수 있고, 대한민국을 떠나서는 국민과 민족은 의미가 없다고 믿는다. 즉 국가주의가 국민주의와 민족주의를 압도하는 명제라 보는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허도학씨는 “최근 대한민국의 건국자체를 부정하는 매우 불손한 세력들이 있다. 문재인 좌파 정부가 그 정점이 아닐 수 없다.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출마했다. 당선돼 공산화 개헌음모를 반드시 막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당선되면 가칭 ‘통고성시 추진특별법안’을 발의, 1년 안에 통과시키겠다. 국호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새 통고성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4·3 보궐선거 무소속으로 출마한 허도학씨는 오는 28일 오전 11시 고성군청 3층 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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