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영수 예비후보 출마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국회의원 김영수 예비후보가 30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월 3일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화 했다.

김영수 예비후보는 “성실히 오늘을 살아가는 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치, 여러분의 땀과 고통을 담아내는 올바른 정치, 정치를 결심한 그날부터 노점상의 딸인 저, 김영수는 정치 인생 20년을 갈고 닦아왔다. 시민, 군민여러분의 삶보다 이념이 앞서는 정치는 결코 없다는 일념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통영 고성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통영 시민들과 고성 군민들께 특급약속에 더불어 세 가지 약속을 드리고자 한다. 특급약속은 통영고성지역주민들과 법원에 공증을 하겠다. 저 김영수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뺏지를 내려놓고 지역 일을 시작하겠다. 제가 일을 잘못하거나 하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통영고성시민단체를 구성해 감시단원들이 투표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는 각오로 일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첫 번째 공약으로는 “LNG가스발전소의 전면 백지화를 이끌어 내겠다. 바다를 끼고 먹고사는 통영에서 해수를 오염시키고 통영시 수산업을 황폐화 시키는 LNG가스발전소를 반드시 무효화 시키겠다. FDA가 인증한 대한민국의 유일한 청정해역,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우리 바다 통영을 지키겠다”고 내세웠다.

또한 “일자리 보다 일거리가 없는 통영 고성에 용인 에버랜드 같은 테마파크를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철도와 주차장, 그리고 관광지를 잇는 관광버스 트랙을 중심으로 통영고성의 문화관광 벨트를 만들어 문화관광 특별시로 이끌어 내겠다. 남부내륙 고속철도가 확정 된 지금, 우리 고장을 성장 시킬 새로운 동력을 만들 수 있는 것은 관광 뿐”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끝으로 농협중앙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감사이자 연임 감사로서 우리 통영 고성의 농민들과 어민들을 위해 농수산물 가공산업단지와 산지가공 유통센터를 만들겠다. 이를 통해 유통 판로를 개척하고 농민과 어민들의 땀과 노력이 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는 시장 체제를 만들어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침체된 곳에는 활기와 성장을, 아픈 곳에는 치유를, 고통 속에서 희망을 말할 수 있게 하는 정치를 하겠다. 여러분의 땀과 고통을 담아내는 옳은 정치를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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